백내장 저수가 강아지 비유 논란 확산

2012-12-10 11:17:27


노환규 회장의 수의사 관련 발언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0일 오전 노환규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의사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올렸는데 의사들이 개 꼬리를 달고 있는 그림이다.

꼬리를 달고 있는 의사가 개를 감싸고 있는 수의사를 밟고 있는 그림인데 의사는 ‘의사도 아닌 것들이 우리보다 비싸게 받아?’라고 말하고 있다.

댓글을 단 의사들도 수의사들이 원래 의도도 모르면서 비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예라며 수의사들이 과민반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수의사가 올린 댓글은 ‘분명히 말하지만 처음 원인제공자는 의사회입니다’라며 이같은 분위기가 된데 책임소재는 의사회에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같은 논란이 점점 확산될 것 같은 분위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수의사의 예를 든 것이지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제는 의협이 수의사들과도 불편한 관계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노환규 회장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조민규 기자 kio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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