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지난 58년 제정된 귀의 날은 귀의 모양이 9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정한 것.
우리나라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고 있지만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다거나 평소 약간의 청력 문제가 있는 데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청력 회복이 힘든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소아의 2~4%, 전 국민의 약 1%가 난청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잘못된 상식으로 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주변의 관심과 배려의 부족으로 청각장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에서는 귀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귀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귀 건강, 이렇게 지키세요>
▲귀의 기능
귓바퀴는 외부의 소리를 집중시키며, 모아진 소리는 귀 안으로 들어가 고막을 진동하게 된다. 고막은 탄력이 뛰어난 아주 얇은 막으로 공기 입자의 미세한 진동까지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이 말을 알아듣는 것도 따지고 보면 소리 에너지가 고막을 진동시키는 방법에 좌우된다.
고막 안쪽, 중이(中耳)에 있는 이소골(아주 작은 세개의 뼈로 구성)은 오디오의 앰프와 같아서, 소리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증폭된 소리는 다시 내이(內耳)에 있는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며, 이 속에 있는 수만개의 미세한 유모세포(hair cell)는 음파라는 물리적 에너지를 전기 신호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세포가 노화 등의 이유로 감소하거나 손상되면 소리가 들려도 그것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중이염
사람의 귀는 해부학적으로 크게 3가지 부위로 나누어 그중에서 가운데 부위를 "중이"라 하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중이염이다.
주로 소아에서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종종 생기고 겨울과 초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중이염은 병으로 의사를 찾는 소아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질환 중의 하나로, 모든 소아의 1/3이 첫 3년 동안에 3번 이상의 중이감염을 가진다.
중이염은 심한 이통(귀의 통증)등을 일으키다가 방치될 경우는 머리의 중요 기관들로,(특히 유양동) 염증이 퍼질 수 있다. 또한 청력손실을 만들고, 소아의 학습능력을 저하시켜 심지어는 언어 발달까지 지연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중이염의 치료
급성 중이염인 경우 보통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잘된다. 2~3회 항생제를 쓰면 보통 열도 떨어지고 통증도 없어지지만 약은 적어도 10일 이상 계속 써야 재발을 방지하고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 중이에 물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되는데 삼출성 중이염이 발병했을 경우 약 3개월 정도 치료하면서 기다려 보고 그래도 흡수가 안되는 경우 고막 안의 물을 뽑고 조그만 튜브를 고막에 넣게 된다.
만성 중이염 환자가 가장 괴로운 것은 난청뿐 아니라 자주 물이 나오는 것이다. 중이염은 중이에만 염증이 있는 것이 아니고 주위의 뼈에 염증이 스며들어 있어서 주변의 염증이 있는 뼈들을 잘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난청
영유아기의 세균성 뇌막염, 홍역 등과 같은 감염질환에 의해 영유아기에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갓난 아기가 난청인지 여부를 부모가 알아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가족이나 친척 중 선천성 난청이 있는 경우, 머리나 얼굴의 기형이 있는 경우, 출생시 체중이 1.5kg 이하인 저체중아, 출생 전후 감염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 출생시 심한 호흡장애가 있은 경우, 엄마가 임신 중 풍진 등을 앓은 경우엔 난청의 조기진단을 위해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그 밖에 생후 10개월이 지나도 옹아리를 하지 않는 경우, 주변의 큰 소리에 놀라거나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도 난청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난청의 증상
1. 질문을 반복한다.
2. 혼자말로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
3. 화자와 청자사이의 거리에 따라 말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
4. 주변에 소음이 있을 때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
5.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크게 듣는 것을 좋아한다.
6. 텔레비전에서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7.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데 어려움이 있다.
8. 여성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데 어려움이 있다.
9.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
10. 필요 이상으로 크게 말한다.
11. 가족구성원, 친구, 회사동료,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당신은 청력손실이 있는 것 같아" 라는 말을 듣는다.
12. 청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당신 귀에 손을 가까이에 댄다.
13. 소리의 발생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14. 다른 쪽 귀에 비해 한쪽이 잘 들린다.
15. 소리에 긴장한다.
16. 강의, 영화감상, 회의 참석 후에 쉽게 피곤하다.
17. 당신의 말에 변화를 경험한다.
18. 청자의 얼굴이 당신에게 보일 때 쉽게 알아듣는다.
19. 평상시보다 대화에 실수가 더 많다.
20. 단체모임에서 듣는데 어려움을 경험했다.
21. "무엇이라고?(What)"와 "저어...(Huh)"를 종종 사용한다.
22. 단체모임을 피한다.
23. 종종 추측해서 듣는다.
24. 눈을 긴장시켜 힘들게 한다.
25. 작은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
-난청의 원인
1. 급성/만성/삼출성중이염 : 난청이 되는 이유는 어린이에게서 가장 흔한 것은 감기로 인한 중이염이다. 어린이들이 급성 중이염 조기 치료를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져 청력이 급속히 감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약물 및 바이러스 감염 : 내이의 달팽이관에는 소리를 감지하고 듣는 세포들이 있다. 이 세포들은 여러 가지 원인 즉,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가나마이신 등과 같은 항생제의 남용이나, 홍역. 볼거리. 백일해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 파괴될 수 있다.
3. 소아난청 : 영유아기 때 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연령에 걸맞는 기본적인 언어구사 능력이 없을 경우 반드시 청력검사를 시행해 볼 것을 권한다.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에 청력장애에 대한 진단이 이뤄져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수술 등의 치료를 해도 평생 농아로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소아난청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임신중 모태감염이나 약물남용, 삼출성중이염 등이 있다.
4. 노인성 난청 :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나빠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는 노인성 난청(難聽)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음성(傳音性)및 감각신경성 난청일 경우도 있다. 노인성 난청은 대개 40대부터 시작돼 50대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5. 메니에르질환 : 속귀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이상이 생겨 난청, 현기증, 귀울림 등을 일으키는 메니에르병은 그동안 서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메니에르병은 1800년에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가 처음 발견한 병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귓속기관의 감염, 면역이상, 알레르기, 귓속혈관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 돌발성 난청 :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면서 들리지 않거나, 난청 발생을 전후해 이명 현상이 생기기도 하며, 난청 발생을 전후해 현기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나 어지러움이 반복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때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빈발하며 환자의 절대수와 다른 난청에 대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생활과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 수 있다고 말한다.
7. 소음성 난청 : 주변의 잡다한 소음 때문에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음공해가 심해지면서 소음성 난청환자가 양산되고 있다. 과다한 소음은 여러 신체장애를 일으킨다. 즉 전신피로와 수면장애 외에 자율신경과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생물학적 자극제로 작용해 불안감을 유발시킨다. 또 순환기에도 작용해 고혈압과 위장관의 운동장애를 일으켜 소화장애 까지 초래한다. 집중력을 분산시켜 업무수행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이다.
-난청의 치료 및 예방
소음이나 이독성 약제 등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해야하며 귀에 문제가 있어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이가 들고 청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도장애성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의 착용이나 청각 재활치료를 하며 전음성 난청의 경우에는 선천성외이도폐쇄증이나 고막손상, 급.만성중이염, 경화증 등 치료 가능한 경우도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에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산업의 발달에 따른 소음공해로 인한 후천적 난청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주의함으로써 이런 환경적 요인에 의한 청력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1. 85dB이상의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한다.
2.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뜨거운 돌을 귀에 대고 귀를 기울여 빼 내거나, 귀를 기울인 채로 자연스럽게 빼내어 준다. 무리하게, 귀이개로 귀를 쑤실 경우 외이염이 생겨 청력 손실을 입을 수 있다.
3. 워크맨 등 소형 녹음기 착용 시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장시간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4. 항생제 등 무분별한 약물을 남용하지 말 것, 특히 임산부는 임신 중 무슨 약이든 가급적 복용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 원칙을 소홀히 하여 술이나 약을 무절제하게 먹거나 마실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후천성 난청이 될 우려가 있다.
5. 가족 중에서 난청자가 있을 때는 약물 사용에 있어 의사와 꼭 상의하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보청기의 사용
-보청기의 사용 시기
난청이 있다고 해서 전혀 못 듣는 것은 아니다. 모든 주파수에서 110dB 이상의 큰소리조차 못 듣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개는 어느 정도의 큰소리는 들을 수 있는데 이렇게 들을 수 있는 상태를 잔존 청력이라고 한다.
평균청력레벨이 약 40dB 이상이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40dB 이하라도 생활 중 불편을 느낀다면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발음구별이 잘 안 된다든지, 전화소리를 잘못 알아듣는다든지, 회의 시 애로를 느낄 경우에 청력검사를 한 후 청력에 잘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청기의 올바른 사용법
처음에는 낯익고 조용한 환경에서 1∼2시간씩 보청기의 소리에 적응하는 훈련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소리크기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대화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대화 중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미리 협조를 청하고 자기에게 이야기 할 때는 천천히 분명하게 이야기 해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교회나 모임, 강연회에서는 이야기를 듣기 좋은 앞자리나 중간 자리에 앉아 강연자의 말소리에 집중하며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는 기계와 2∼3m 정도 거리를 두고 앉는 것이 좋다.
전화기 사용 시에는 전화기를 보청기를 낀 귀에 대고 너무 밀착시키지는 말고 전화기의 위치를 이리저리 돌려보아 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보청기의 착용은 양쪽 착용이 좋은데 이는 우리 인간의 뇌 구조와 신체구조가 모두 양 방향의 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참을성을 가지고 한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좋은 보청기란
보청기를 선택할 때에는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연령•청력조건•발음이다. 가령 유아의 경우는 귓속형 보청기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안전을 고려하여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보청기는 청력조건에 대한 고려가 우선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청력 역치가 90dB를 초과하는 고도 난청자의 경우는 고막형 보다는 강한 충력을 낼 수 있는 귀걸이형이나 포켓형 보청기가 유리하다.
이외에도 보청기는 주파수 특성 때문에 일반 보청기를 오랫동안 계속 착용하게 되면 남자가 여자 목소리로, 여자가 남자 목소리로, 혹은 지나친 고음이나 저음으로 목소리가 고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목소리 조절을 위하여 해당 주파수 대역의 조절과 함께,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성이 있다.
<귀건강 정보! 알고 갑시다>
▲귀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
-어지럼증이 있으면 우황청심환을 먹어야 한다?
어지럼증은 중추신경 질환일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민간요법에 의존했다가 오히려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원인감별을 위해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MRI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귀가 크면 오래 산다?
귀는 놀랍게도 성인이 돼서도 조금씩 큰다. 오래 살면 남보다 귀가 커져서 장수인은 귀가 커 보일 수밖에 없다. 오래 살아서 귀가 커졌다고 해야 옳다.
-안면마비가 있으면 중풍이 있는 것이고 침을 맞아야 한다?
안면마비의 원인이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은 다음, 꼭 감별해야 한다.
-고막을 다치면 수술해야 한다?
고막은 재생능력이 뛰어나므로 일단 염증 등 합병증이생기지 않도록 치료만 하면 대개 치유된다. 단, 이소골이 손상되거나 중이염, 고막 재생부전 등 증상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 와우 수술을 하면 정상인처럼 들을 수 있다?
지나친 기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인공와우는 달팽이 관이나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긴 하나, 꾸준한 적응 훈련과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충북대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
▲귀건강을 돕는 수칙
-귀지는 더럽고 지저분한 것이다라는 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정상적으로 귀지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병적인 귀지도 있으나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의 귀지는 세균의 침입과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이다. 팔꿈치 보다 적은 것으로 귀를 후비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귀지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귀가 가렵거나 또는 목욕 후에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경우 자신이 직접 보지 않고 하는 행위이므로 고막의 손상, 또는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면봉의 사용은 가급적 줄이고 귀가 가렵거나 막힌 듯 한 느낌이 있으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들 워크맨이라고 불리는 귀에 이어폰을 끼고 회화 등의 공부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장시간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되게 되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 가급적이면 귀의 이어폰 사용을 중지해 주시는 것이 좋다. 디스코텍이나 시끄러운 공연장에는 자주 가지 않는 것이 귀의 보호를 위해 좋은 일일 것이다.
-삼출성 중이염을 가진 환아의 부모들은 대부분 수영장이나 목욕 후에 귀에 물이 들어가서 이러한 질환이 발생했다고 믿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중이내에 염증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농, 즉 삼출액이 고여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영장에 가는 것을 금하거나 목욕 후에 귀를 면봉으로 닦는 것보다 감기에 안 걸리도록 평상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예방적 목적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