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lvic power (힘의원천 - 골반 기저부)

2005-10-11 04:00:00

관리자

Pelvic power (힘의원천 - 골반 기저부)

 

  자 : 이경식, 김성인, 함용운, 김혜진

 

출판사 : 군자출판사

 

출판일 : 2005년 10월

 

판매가 : 14,000원

 

페이지 : 164 

 

골반기저부의 수수께끼 풀기 취리히에서 내가 하던 세미나 중 한 강좌에서 있었던 일이다 : 우리는 골반기저부 워크샵 중이었는데, 모두 일어섰다가 앉기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내가 질문을 던졌다. "일어설 때 골반기저부 근육이 수축되나요, 혹은 늘어나나요?" 그러자 참석자들의 얼굴에 불확실함이 번지더니,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늘어납니다." "수축돼요." "둘 다입니다." 그 외 대다수는 아무 대답도 못했다. 내가 이런 질문을 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대부분의 참석자들 -- 심지어 골반기저부 훈련을 가르치는 사람들조차도 -- 마치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만일 누구든 골반기저부를 신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만 한다면, 대답은 쉽게 풀렸을 것이다. 그런 후에 골반기저부의 근육과 관절의 기능은 더욱 명료해질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 이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운동의 효과를 무조건 믿어야만 할 것이다. 골반기저부란 신비에 감춰진 영역으로, 많은 사람들에겐 당혹스럽거나 비밀스러운 영역이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골반기저부가 너무 느슨한 반면, 어떤 이에게는 너무 꽉 죄어져 있으므로, 거의 균형이 맞는 법이 없지만, 그러나 골반기저부는 우리가 직립자세룰 이루도록 맞춤 제작된 듯이 보인다. 수십 년까지만 해도, 골반기저부는 의학교과서에만 숨겨져 있을 뿐, 거의 의미있게 인식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다행스럽게도, 관심의 홍수로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여성의 영역에 국한돼 있다. --"진짜" 남성은 그들의 골반기저부를 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책에서 저자가 감히 우리 몸의 이 영역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저자가 대리경험을 제외하고, 결코 출산의 경험을 할 수 없음을 인정함에도, 저자는 그 자신의 골반기저부에 대한 연민과 인식을 갖고 이 일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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