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Trial-Ready-Cohort, TR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젊은 부인암 생존자들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TRC 연구팀(총괄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김재원 교수)이 주관하고,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후원했다.
본 코호트 연구는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주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하지림프부종(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 ▲가임력 보존 치료(서울아산병원 조현웅 교수) ▲조기폐경(세브란스병원 윤보현 교수) 등을 주제로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10개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협력 연구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5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코호트 구축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중간 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와 2단계 코호트 구축 및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연구 계획과 수집된 코호트 자료를 연계한 후속 연구 방향 등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연구진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하지림프부종, 가임력 보존, 조기폐경 등에 대한 근거 기반 관리 모델을 구축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관리 전략 마련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젊은 부인암 생존자들의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과 환자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를 함께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립암센터는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연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