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아시아-태평양 최초 ‘4D 심장 내 초음파 교육센터’ 지정

2026-04-30 10:56:26

아시아-태평양 최초 ‘4D 심장 내 초음파 교육센터’ 지정… 글로벌 교육 거점 도약
실시간 입체 영상으로 시술 혁신… 환자 부담 줄이고 안전성 높인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4D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센터 지정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부정맥 및 구조적 심질환 중재시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높은 술기, 교육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중앙대광명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4D 심장 내 초음파는 심장 내부 구조를 실시간으로 입체 구현하는 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최근 국내에 도입된 최신 의료기술이다. 기존 2D 심장 내 초음파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다 정밀한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해 시술자가 심장 구조와 시술 기구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시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경피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과 같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중재시술은 경식도 심장초음파(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TEE) 가이드로 진행되어 환자 부담이 매우 크고 전신마취가 필요하다는 큰 단점이 있다. 반면 4D 심장 내 초음파는 국소마취만으로 심장 내부를 실시간 입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025년부터 4D 심장 내 초음파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임상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와 심장혈관센터 교수팀은 작년 6월 국내 최초로 4D 심장 내 초음파를 활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현재까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과 경피적 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을 포함하여 20케이스 이상 4D 심장 내 초음파를 적용해 성공적인 시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4D 심장 내 초음파는 시술 중 다각도의 실시간 입체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센터 지정은 중앙대광명병원의 임상 역량과 교육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한 시술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의료진 교육을 통해 부정맥 및 심혈관 중재시술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교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4D 심장 내 초음파 기반 심장 중재시술 교육과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부정맥, 심장혈관 치료 및 교육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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