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다빈도 질환 진료역량 강화와 중증환자 진료 확대를 위해 임상 전 분야에 걸쳐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월과 4월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새롭게 진료에 나서는 의료진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동관 ▲내분비내과 유순집 ▲종양내과 김상위 ▲소아청소년과 고태성, 이성희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방사선종양학과 이재하 ▲신경외과 전주희 ▲안과 송채현 ▲응급의학과 양병근, 한상일 ▲정신건강의학과 안지성 ▲중환자의학과 고성민, 김혜빈 교수 및 ▲소화기내과 이희욱 전임의 등 15명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에는 5000례 이상의 흉강경 폐암 수술을 시행한 김동관 교수가 합류한다. 김 교수는 폐암, 폐이식, 흉강경수술 분야 권위자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소장,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을 역임했다.
내분비내과 유순집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을 지낸 내분비질환 분야 명의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학과장 및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당뇨병, 비만, 뇌하수체질환 연구와 진료를 이어왔다.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흉선종양, 흉막악성중피종, 신경계암 진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폐암 임상시험을 수행한 연구책임자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 연구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소아청소년과 고태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장을 지낸 소아 신경학 분야 권위자로 소아 신경질환과 난치성 뇌전증 치료 발전을 이끌었다. 또, 선천성 질환과 소아암, 소아응급의료 등 소아청소년 진료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이성희 교수도 합류한다. 이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소아 소화기질환 치료를 맡는다.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골관절염 진료를 담당한다. 강 교수는 최근까지 제주대학교병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통풍과 염증성 근병증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이재하 교수는 폐암, 비뇨기암, 소화기암, 림프종과 기타 고형암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이 교수는 저선량 치료와 단축 방사선 치료 연구 성과를 앞세워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
신경외과 전주희 교수는 뇌종양, 수두증, 두부외상, 외상성 뇌출혈 분야를, 안과 송채현 교수는 백내장과 녹내장을 비롯해 근시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을 담당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안지성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진료를 시행하며, 소화기내과 이희욱 전임의는 소화기 질환 및 중환자 진료를 담당한다.
체계적인 응급·중증환자 대응을 위해 응급의학과와 중환자의학과에는 각각 2명의 의료진이 합류했다.
응급의학과 양병근 교수는 원주의료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한상일 교수는 원주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중환자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내과 전문의로, 김혜빈 교수는 외과 전문의로 중환자실 전담 진료를 맡는다.
송현 병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역량을 두루 갖춘 의료진 영입을 통해 중증, 다빈도 질환 진료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