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구축사업 성과 교류

2026-01-13 10:15:38

인하대병원, 선제회진 도입으로 중환자 치료 효율성 향상
분당서울대병원, 지역병원 협력 강화 및 치료 환경 개선



 인하대병원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원격 중환자실(e-ICU) 운영 의료진들을 초청해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소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정부는 취약지역 중환자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격 중환자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두 병원은 교류회를 통해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각자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해당 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인하대병원은 고위험 환자 원격 관리 프로토콜과 간호사 선제 회진을 도입해 전원을 포함한 원격 중환자실 비대면 협진 건수를 3.4배 향상시켰다. 다만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려는 지역 협력병원 입장에서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 참여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협진과 이송 시스템의 고도화에 성공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했지만, 전원 결정 시 환자 본인의 비용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인하대병원은 ICT 기반 스마트 병원 모델을 도입해 2023년 2월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백령병원에 원격 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인천의료원과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이 지역 내 의료환경에서 응급 및 중환자를 다룰 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24년 5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의 중환자실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비대면 협진을 제공하며 꾸준히 응급 중증환자의 치료 환경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은 “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기관 간 연계시스템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시스템의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기술 발전을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