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밀의료 향상 위한 NGS 급여 확대’ 토론회 (1/14)

2026-01-09 09:17:15

환자 접근성 확대 위한 선별급여체계 재점검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암학회와 대한혈액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암 정밀의료 향상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급여 확대 – 유방암, 난소암, 혈액암 중심으로’ 국회 토론회가 2026년 1월 1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인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이후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경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유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준원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각각 유방암·난소암·혈액암 진료 현장에서의 정밀의료 활용 경험과 NGS 기반 치료 연계 필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김윤미 청년의사 기자,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임지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체외진단위원회 보험정책분과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지역의료혁신과 김도한 사무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전략실 선별급여평가부 김미선 부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주요 암종에서의 NGS 급여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국내 NGS 선별급여 체계는 암종별로 상이한 본인부담률을 적용하고 있어, 임상 현장에서 이미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밀의료의 구현 수준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 폐암에는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되는 반면, 유방암·난소암·혈액암 등 주요 암종은 2023년 이후 본인부담률이 80%로 상향돼, 동일한 임상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환자 부담에 뚜렷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방암·난소암·혈액암 진료 현장에서도 치료제 처방 대상 환자를 식별하기 위해 NGS 결과는 이미 필수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단순 참고 검사가 아닌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임상적 근거와 실제 활용 경험이 충분히 축적된 만큼, 중증 암 환자들의 형평성 있는 정밀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행 NGS 선별급여 체계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이미 구현되고 있는 정밀의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NGS 선별급여의 합리적 재평가와 암종 간 형평성 있는 접근성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은 “정밀의료는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이미 암 진료 현장에서 치료 선택과 환자 관리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폐암뿐 아니라 유방암·난소암·혈액암 등 주요 암종에서도 치료제 처방을 위해 NGS결과가 사실상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가 NGS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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