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그린 병원(Green Hospital) 의료진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진료 혁신’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난 9월 24일 KMI와 몽골 법무부 산하 국가 특수 공무원 병원인 그린 병원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 간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1일 진행했다.
이날 KMI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내분비내과 전문의)은 ▲생성형 AI의 개념과 진료현장 적용 사례 ▲의료영상 분석 자동화 ▲AI 기반 진료기록 요약 및 환자 소통 지원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현지 의료진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밀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몽골 내 한국형 검진시스템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과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도 현지 의료기관과 합작투자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했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