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DERMA 2025, 4500여명 참가 속 성황리 폐막

2025-11-07 15:53:28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과 K-Beauty 산업 경쟁력 입증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부미용의료 국제학술대회 ‘KOREADERMA 2025’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87여개국에서 약 4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미용의료 관계자가 참석하고, 약 180개의 국내외 K-Beauty 선도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KOREADERMA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주도하는 혁신과 안전이 조화된 근거중심 미용의료의 장으로 학문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KOREADERMA 2025’는 Plenary Lecture, 심포지엄, 온·오프라인 강의, 기업 전시까지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했다. 해외 연자 127명을 포함하여 33개국의 245명의 연자가 모여 총 75개 세션에서 426편 강의가 진행됐다. 레이저 치료, 톡신, 필러, 실 리프팅, 스킨부스터, 에너지 기반 장비 등 미용의료 전 분야의 최신 지견을 근거 중심으로 공유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세션별로 임상가와 연구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국제 학문 교류의 장으로서 높은 수준의 토론 문화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KOREADERMA의 국제적 위상과 서울시 MICE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이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국제회의·심포지엄 분야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회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조항래 회장은 “이번 KOREADERMA 2025는 한국 미용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뜻깊은 자리였다. KOREADERMA가 지금까지 발전하는데 기여해주신 피부과 회원과 해외 연자들, 유관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주 차기 회장은 “KOREADERMA가 이제 K-beauty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KOREADERMA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미용의료 학술대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축적된 학문적·산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피부미용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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