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9/17~19)

2025-09-11 08:57:32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병원약사 리더십’ 주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2박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2025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첫째 날인 9월 17일(수)에는 정경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정동일 교수의 ‘사람을 남겨라!(인재를 키우고 성과를 올리는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 강연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의 니즈에 맞춰 준비한 강의로 관리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 트렌드와 협상의 기술을 담았다. 계속해서 전문약사 수련 교육 지원 TF 민미나 팀장이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 사례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3년 이상 실무경력 있는 약사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별 1년 이상 수련 교육을 이수할 경우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지연 약무팀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정애희 약무과장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운영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목)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을 TF 중심으로 준비했다. 병원전담약사 TF를 시작으로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 정원 기준 개정 TF, 병원 약제수가 개선 TF까지 각 TF 팀장이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며,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윤정이 센터장도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다양한 개선활동과 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이어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최은영 교수의 ‘환자안전사건의 제2의 피해자-개념 및 지원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오전 강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후 강의는 ‘약사 정책 및 대한약사회의 활동 방향’ 특강으로 시작된다. 이 시간에는 지난 3월 제41대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한 권영희 회장의 약사회 주요 정책 방향 등 소개와 함께 병원약제부서 관리자들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병원 최인아 특수조제UM의 ‘Zero Risk를 향한 여정 : 항암조제실 환경개선과 기술 도입’과 경희대학교병원 서범석 약품정보파트장의 ‘AI 실무 도입 첫걸음: 쉬운 것부터 적용하기’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Zero Risk를 향한 여정’ 강의에서는 주사 항암제 조제 환경에서 안전에 위협받는 근무자들을 위해 ‘기술 지원 워크플로우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그리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의 ‘입원안내센터 시작과 운영, 그리고 발전’과 정영미 편집이사의 ‘병원약사회지 연구출판윤리규정 및 논문투고’로 두 번째 날 강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9일(금) 오전에는 한국AI 교육진흥원 유소영 대표의 ‘GPT & AI 활용 교육’ 강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상 3개 병원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지오영 등 제약·유통 산업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5월에 개최되었던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처음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선진적인 병원약제업무 시스템과 시설 및 장비 등 병원 견학은 물론, 대표적인 제약사 및 유통업체를 둘러보며 의약품이 어떻게 개발,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정경주 회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리더십, 최신 약제업무 동향뿐 아니라 중점사업추진을 위하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TF와 올해 설립 3년 차를 맞이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을 관리자들께 공유하는 한편, 각 병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짚어보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 이어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도 선보이는 병원 및 제약·유통 산업시설 견학프로그램은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에 신청인원이 마감되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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