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완료

2025-05-09 11:56:47

더 빠르고 정확한 병리조직 분석 기대…DPS 구축 완료 보고회 개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Digital Pathology System, DPS)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KMI가 도입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종전에는 현미경 검사를 위해 유리 슬라이드에 보관했던 병리조직을 고화질 이미지로 변환해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병리조직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변질 예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MI는 지난 4월 16일 재단 본부에서 이광배 이사장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던 휴민텍 박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으로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스마트 검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KMI는 앞으로도 검증된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민텍 박범 대표는 “검진센터 내에서 당일 생성된 모든 병리 슬라이드를 전자동으로 스캔하고, 실시간 판독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병리 분석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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