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25 대선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 운영

2025-04-16 17:47:17

6·3 조기 대선에 따라 치과계 정책제안 정치권 전달 목표
박영채 정책연구원장 단장임명…4.23일 출범식 개최 예정


오는 6·3 대통령 선거가 확정됨에 따라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한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이하 대선 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5일 2024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 구성의 건 등 모두 8개 의결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기 대선 확정에 따라 치과계의 전반적인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기획을 마련코자 대선 추진단을 빠르게 운영키로 했다. 
    
단장으로는 박영채 치협 정책연구원장을 임명했으며, 부단장으로 강충규·이민정 부회장과 이의석 치협 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간사로 이정호 치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대선 기획단 위원으로는 설유석·박찬경·정국환 이사, 진승욱 전 기획·정책이사,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예방치과학 교수로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위원을 추가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대선 기획단은 오는 4월 23일(수) 19:00에 치협 대회의실에서 치과계 주요 관계자들을 참석한 가운데 ‘대선 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지난 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폐지된 협회대상 공로상 상금을 재편성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상금이 폐지된 이후 후보자가 급감하는 등 치협이 수여하는 대표적인 상으로써의 권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균형 있는 위원구성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진행을 전제, 상금 1000만원을 재편성하는 방안을 대의원총회에 제안키로 의결했다. 

더불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긴급 토의안건으로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금 1000만원을 책정하고 경상북도 치과의사회로 전달키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사 규정 개정의 건 ▲총회 일반의안 상정의 건 ▲돌봄통합지원법 세부규정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의 건 ▲ SIDEX 2025 후원명칭 사용 요청 승인의 건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다만 ▲·이동치과병원 운영 규정안 제정의 건은 규정 내용을 정비해 추후 재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보고의 건 ▲치과의료감정원 교육위원회 위원 구성 보고 ▲2025년도 APDF 연회비 납부의 건 ▲ 2026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협상단 구성·운영의 건 등 최근 치협이 추진 중인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됐다. 이동치과병원버스, 치의미전, 100히스토리 카페, NDA 포럼 등이 100주년이라는 의미에 맞게 잘 운영되었다. 이는 모두의 성공이자 하나의 작품”이라며 “하지만 4월26일 정기대의원 총회와 6·3 조기대선 등 굵직한 현안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더욱 회무에 정진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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