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구급서비스 협력의향서 체결

2025-04-14 11:44:03

ICT 기반 앰뷸런스 품질관리 및 공동 추진체계 구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4월 11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략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ICT 기반 앰뷸런스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응급의료 시스템에 ICT 기반 기술과 한국의 구급서비스 운영 경험을 접목해, 심정지·중증외상 등 위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LOI를 통해 ▲각국 구급서비스 체계 및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류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르호드존 타슈풀라토프(Farkhodjon Tashpul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ICT 기반 구급서비스 체계 강화와 국제표준화를 위한 공동의지를 확인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경험과 ICT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우호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부여된 국제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파르호드존 타슈풀라토프(Farkhodjon Tashpul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은 “대한민국과의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구급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ICT 기반 데이터 시스템과 품질관리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긴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ICT 기반 응급의료 체계의 해외 확산과 국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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