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4월 1일부터 2일간 양일에 걸쳐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와 의료용 방사선 응용기술 연구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연구소 산하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가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부터 다국적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의 성공적 개발 및 의학적 활용 확대를 기대하며 성사되었다.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는 베트남의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이용 기초 및 실용 연구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베트남 원자력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핵의학 응용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해 협력하며,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와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 유지보수 및 성능 향상·개선, ▲연구진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의 세부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베트남 108군중앙병원을 방문하여 방사선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방사선 이용 임상과와 주요 방사선 의료 장비 및 시설을 둘러봤다.
이진경 원장은 “방사성의약품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적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그 임상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 기관의 축적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여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앞당겨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