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가 지난 20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KIMES)이 공동 개최한 ‘제 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임상현장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화성 교수의 수상작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부정교합 교정 장치 및 시스템’은 환자의 교정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착용하는 교정장치에 실시간 센서 및 데이터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여 환자의 착용상태 및 교정력 여부를 정확히 분석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착용 패턴을 추적하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화성 교수와 김영호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의료기술사업팀을 통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