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20일 오후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몽골 보건개발원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학발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교육과 연구, 진료 등 다각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왕준 이사장, 김인병 병원장,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 조윤형 진료부원장, 이정훈 장기이식센터장, 김주학 교육수련부장, 김종연 국제진료부센터장과 나란투야 바야르마그나이 몽골 보건개발원장, 몽골 보건부, 지방도립병원 및 지역보건소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정보 교류 ▲의학발전에 필요한 해외 연수단 파견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각종 세미나 등 정보 공유 ▲임상 시험 등 연구 활동에 적극 협력 ▲진료 협력 및 환자 의뢰를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나눔의료 및 정기적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인터벤션센터, 소아재활센터, 숲마루 등 의료환경과 진료시스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란투야 바야르마그나이 몽골 보건개발원장은 “명지병원의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환자중심의 혁신적인 진료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