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올해 4월 계최 예정인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IMKASID 2025에서 ‘저명한 연구자상’ 및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IMKASID 2025(The 8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는 대한장연구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4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IMKASID 2025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회로, 2024년에도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27개국에서 저명한 연구자와 관계자가 970명 이상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각국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질환 분야 최고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학술대회의 목표는 ‘장질환 연구의 긴 여정에 대해 탐색하고, 강화하고, 진화한다’로 설정됐다(The Intestinal Odyssey: Explore, Empower, Evolve). 기초 및 임상 영역을 망라한 염증성 장질환, 대장종양, 대장 및 소장내시경,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들의 최신 지견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현장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이번 IMKASID2025 행사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저명한 연구자상(Distinguished Investigator Awards)’를 수상한다. 국내에서 새롭게 시판될 장정결 하제 중 먹는 알약인 mini S-OST 약물의 다기관 공동 연구 임상의 책임연구자를 맡아 새로운 장정결 약물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로상(Contribution Award)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도입 예정인 ‘대장내시경 검사 기반의 국가 대장암 검진 사업의 장단점’에 대한 강연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