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무균치료실 확충 등 병동 리모델링

2025-03-19 06:30:19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최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의 101병동과 조혈모세포이식(BMT)병동을 하나의 병동으로 통합하고 무균시설 업그레이드 등의 치료 환경 개선을 진행했으며, 91병동의 입원 시설 및 환경을 재단장했다.

특히, 최신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무균치료실을 6병상으로 확충하고, 준무균치료실 8병상을 신설해 중증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감염 관리와 면역 회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무균치료실은 첨단 공조 시스템과 HEPA 필터를 적용한 양압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며, 조혈모세포이식이나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회복을 도모한다.

이에 성빈센트병원은 병동 리모델링 완료 및 재오픈을 기념하고자 지난 3월 14일(금) 축복식을 거행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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