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과 공동으로 오는 3월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중 의료기기 표준‧규제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의료기기 최고 법령이 의료기기 감독 관리 조례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의료기기 관리법으로 격상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최신 표준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규제 동향 ▲중국 의료기기 산업 분석 ▲중국 의료기기 표준화 체계 및 시험검사 요구사항 ▲중국 의료기기 규제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중국 리드 시노팜(Reed Sinopharm)과 라오닝 의료기기 검사소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시험검사 요구사항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규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해외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CMEF 춘·추계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인허가 컨설팅, 시장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사 및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심천에서 ‘한-중 의료기기 국제표준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