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투자 전문기관이자 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인 ‘인생 비타민’(대표 허세욱),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C-LAPS(씨랩스, 대표 이주홍)’와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더인벤션랩의 투자 포트폴리오사인 인생 비타민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더인벤션랩은 초기 투자 및 후속 투자 유치, 현지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인 씨랩스는 인생 비타민의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 및 팝업 스토어의 구축/운영을 전담한다.
더인벤션랩이 초기투자한 인생 비타민은 이미 국내에선 가성비가 뛰어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매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연간 BEP 달성 등 재무적으로도 견고한 토대를 갖추었다. 다만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에서 기존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 하에 2025년을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그 첫 목표 시장으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은 전세계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4년 7%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확산을 바탕으로 소비 시장의 규모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뷰티, 패션, 푸드 브랜드에 대한 베트남 현지 소비자의 선호가 매년 뚜렷하게 나타나며 각각의 시장을 굳건히 선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기존 일본이나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가성비’를 앞세운 인생 비타민이 어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소비층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이미 베트남 시장은 소비 시장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며 특히 의식주를 비롯한 기본 인프라에 대한 소비 시장 한국 기업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매력적 해외 시장”이라며 “다만 여전히 낮은 구매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선 인생 비타민과 같은 가성비를 앞세우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스타트업이 오히려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