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의 공모전 대상은 새한치과의원 신경미 원장이 출품한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회화부문에서 윤소미 원장이, 사진부문에서는 신한주 원장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치의미전 공모전은 지난 24년 12월 2일(월)부터 25년 1월 31일(금)까지 2개월간 공모된 총 61점을 2월 7일(금) 1차 이미지 심사에 이어 2월 27일(목) 치협 대회의실에서 심도 깊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또 특선으로는 회화&기타 부문에서 신재연, 이순호, 정철웅, 최유림, 한훈 원장이 사진&기타 부문에서는 김도균, 배현철, 안종경, 정인석, 조상호 원장이 부문별 각 5명씩 선정됐으며, 입선작으로는 강민석 원장을 비롯하여 46명이 회화 및 사진 그리고 기타 미디어아트 부문에서 차지했다. 치협은 3월 4일(화) 치협 홈페이지 및 치의미전 홈페이지(www.kda-art.co.kr)를 통해 심사 결과를 알렸다.
부상으로는 100주년 특별전시회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원, 부문별 우수상 2명에게는 각100만원, 특선 10명에게는 20만원씩 주어진다.
이번 치의미전은 역대 다섯 번째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내 특별전시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국·외 치과계 인사는 물론 국민과의 소통·존중·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서 선정된 공모작품 59점과 초대작품 9점을 포함 모두 68점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 C홀에서 4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전시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2일(토) 15시 30분에는 오프닝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장소희 운영위원장은 “치의미전 1회부터 출품을 통해 꾸준한 노력과 수많은 정성이 쌓여 수준 높은 실력이 녹아있는 예술성 높은 작품에 진한 감동이 느껴진다. 출품해주신 회원들과 행사준비를 기획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는 규모 또한 더 큰 문화축제로 작품 하나하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전시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치과의사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예술을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심사위원인 정유선 작가는 “치과의사가 본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작가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본인들의 삶을 작품에 녹여낸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 공모인 만큼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수준 높은 작품들로 심사가 매우 힘들었고 출품작 모두 치과의사들만의 시선과 삶이 잘 녹아들어 있어서 의미 있는 작품들 이었다”고 호평했다.
이수민 평론가는 “전체적으로 작품이 기존보다 풍부해지고 매체도 다양해졌다. 사진에 있어 본인만의 비율을 잡아내는 시선이 섬세하게 드러났다는 것이 특징적이며, 작품이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런 세심한 시선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고 즐거웠던 심사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4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제5회 치의미전, 100 history cafe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려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며 총 7억원 경품이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대회 등록은 치협 홈페이지(www.kda100.or.kr) 또는 신흥 DVmall(www.dv mall.co.kr)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