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한국토요타자동차,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 위한‘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성료

2025-03-11 09:12:55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는 지난 2001년도부터 25년간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아청소년암은 대체로 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긴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환자는 강도 높은 치료에 신체적,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어 향후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립암센터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과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병원학교’와‘도담쉼터’환경 조성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연령과 치료 주기에 맞춘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인‘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 (부제:꿈을 향해 희망을 운전하다)’를 기획·운영하여 총 254명의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치료 순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 취지를 반영하여,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치료과정부터 사회복귀에 이르기까지 겪는 다양한 변화에 잘 적응하고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된 전주기적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학교 방학프로그램,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수 키링으로 제작하는 △소감 프로그램, 가족여행 등 소원을 이루어주고 학업·취업 관련 실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라이브 프로그램, 보호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공감하고 완화해주는 △맘모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였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치료를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가암관리 기관으로서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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