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과 피부·미용 의료기기 명품화연구회(회장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오는 3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2025년 피부·미용 의료기기 명품화연구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의료 현장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접목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의료인의 경험을 통한 전문 의료기기 해외 맞춤형 마케팅의 효과(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나공찬 학회장) ▲더마필러와 스킨부스터(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 ▲비틀림응력을 이용한 탄성실의 소개; 압축스프링, 인장스프링, 복합스프링 및 탄성코그(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대표원장) ▲사용자 경험으로 만든 새로운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즈 성형외과/㈜로즈랩 이우성 대표원장/대표이사) ▲미용의료에서 재료/장비 사용(태성형외과 김기태 대표원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발표자들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명품화연구회 허찬영 회장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과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의료진과 연구자, 기업이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3월 17일(월)까지 KIMES 2025 홈페이지(kimes.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medif.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현재 초음파영상기기, X-선 의료기기, 재활 의료기기, 레이저/광 의료기기, MRI 진단기, 중재의료기기, 의료융합빅데이터, 신기술 치과기기, 척추치료기기, 헬스케어앱, 체외진단용기기, 미래진단 치의학, 전자약 등 14개 연구회를 발족해 국내 의료기기의 명품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