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키움센터, 의료산업 혁신 지속하는 미래 주역 선발

2025-02-04 10:51:55

제5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시상, ‘5기 미래위원’ 선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4일 오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립 5주년을 맞이한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 센터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일 공모 접수를 시작하여 27일까지 총 78건의 수준 높은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3.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세 차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위 20개 팀은 ‘5기 미래위원’으로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제5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Anti-VEGF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nti-VEGF팀은 ‘Anti-VEGF(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방출하는 아메드 밸브(Ahmed valve)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원심력 모터를 이용한 미세침습 수술기구 건조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구로파워팀이 수상했다.

  5기 미래위원은 오는 2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공모전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약 6개월 동안 의료현장에서의 혁신 또는 의료산업 아이템으로의 창업이 가능하도록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겨자씨키움센터는 미래위원 팀들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컨설팅, 멘토링 및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분야별 네트워킹 및 매월 연구비 지급 등 활동 기간 내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팀은 오는 10월 데모데이5 무대를 통해 기관 보직자 및 관련 심사위원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선보이게 된다. 데모데이에 진출한 팀은 추가 보상 및 산학협력단을 통한 창업 연계 혜택이 주어지고 해당 팀의 프로젝트가 차년도 기관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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