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대표 박상규)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24일 한국거래소(KRX)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모 예정 주식 220만 800주를 포함해 1691만 4564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 7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A,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인 박상규 대표에 의해 2017년에 설립됐다. 회사의 핵심기술인 PREXISE®-D는 25년 이상의 항체 및 단백질 연구에 경험을 보유한 박상규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완전인간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는 PREXISE-D를 통해 직접 발굴한 완전인간항체를 기반으로 2건의 임상단계와 3건의 전임상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그중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인 NN3201은 올해 3월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은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라며 “NN3201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 도출과 글로벌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달성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