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 중이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총 7명의 의대생들이 참가하여, 필수 의료 및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실습을 통해 소중한 임상 경험을 쌓고 있다.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에는 5명의 의대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각각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분야에서 실습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1:1 집중 교육을 받으며 실제 수술과 시술을 참관하고, 기초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임상 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사업 필수의료분야 실습 프로그램에는 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신경외과(뇌혈관) 분야에서 중요한 임상 경험을 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이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울산대병원은 신경외과(뇌혈관)와 같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실습 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실습생들의 지원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인턴십에는 중국 명문의대인 푸단대 의과대 학생 1명도 참가하고 있다. 이 학생은 신경외과(뇌혈관) 분야의 권위자이신 뇌병원장 권순찬 교수의 업적을 직접 찾아보고 스스로 울산대병원으로 수련요청을 하여 한국의 의대생들과 같이 교육을 받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국제적인 의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의가 크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에게 전통적인 교실 수업을 넘어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편의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순찬 교육부원장(신경외과)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찾아와 실습을 진행하게 된 것을 보면 울산대병원의 높은 의료기술과 양질의 수련시스템을 인정받는 일이며, 향후 전공의 모집 및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