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자사의 사회공헌 비영리법인인 희망기금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11일(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찾아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희망기금, 온기를 나눠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아스텔라스 직원 및 가족들 50여명이 참가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약 12가구에 연탄 3천여장을 배달하고, 이외 55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연탄 1만 2천장을 기부했다.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은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이러한 기부금의 동일한 금액을 한국아스텔라스가 매칭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2010년 설립돼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 에너지 취약 계층 약 700여가구에 총 14만장의 연탄을 전달해 왔다.
서울연탄은행에 따르면, 여전히 연탄을 사용해야만 겨울을 날 수 있는 가구는 서울 지역에만 약 1천 8백가구다. 특히 서울은 저소득 고령층의 증가로 연탄 이용 가구 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지만 경기 악화 및 연탄 기부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며 연탄 기부 및 배달을 위한 봉사 참여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탄은행에 기부된 연탄은 약 54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부된 168만 8천장보다 약 68% 줄었다.
한국아스텔라스 김준일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의 연탄 봉사활동은 올해로 12년째 매년 겨울마다 직원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해 온 의미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연탄 기부 및 봉사 참여자 수가 부족한 가운데, 변함없이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아스텔라스는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은 설 명절 전인 오는 18일(토)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는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며, 일부 가정에 직접 반찬을 배달해 설 명절 전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은 지난해 6월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수혈이 많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이 약 한 달 동안 모은 헌혈 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으며, 10월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과 생필품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