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김교웅)가 2025년 신년을 맞아 첫 대의원 세미나를 개최한다.「보건의료 정책수립 과정과 의사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월 18일(토) 오후 4시에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다.
김교웅 의장은 “2024년 힘든 한해를 보냈다. 지금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이 힘든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속내를 내비치며, “이제는 그나마 의협 내 지속성이 있고 안정화 된 대의원들이 나서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대의원총회 4개 분과가 순차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해 이를 정착해 나가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첫 테이프는 보험학술분과위원회가 맡는다.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와 의사단체, 그리고 정치권의 역할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보험학술분과 특성에 맞춰 참가자들은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이 어떻게 기획되고 추진되는지, 국회에서 논의와 통과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한의사협회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에 대해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충분히 묻고 답변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주관하게 될 보험학술분과 나상연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보건의료 정책 개선에 도움이 되고, 의사단체의 권익 강화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의원의 참석과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