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의대생 비영리단체 투비닥터(대표 김경훈)가 오는 12월 21일, ‘ToBeNext: 미래를 여는 밤 - 의료 AI를 만나다’ 연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두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투비닥터가 주관하며 의대생과 의사, 의료 AI 산업계, 의료 AI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장소는 강남구 JBK 컨벤션홀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의료 AI 분야에 대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일방향적 강의 방식을 넘어서는 실질적 교류와 학습 기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 AI 학계, 그리고 AI 산업계가 협력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회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의료인들이 AI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학습하고, AI 전문가 및 관련 산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가 기획됐다.

투비닥터와 의학한림원은 모두 의대생과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투비닥터는 의대생의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의료 인공지능(AI)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주요 행사로는 ‘의학연구 어드벤처: ChatGPT와 함께’, ‘AI로 논문쓰기 스터디’, ‘투비닥터 게릴라 세미나’, 그리고 ‘투비닥터 의대생 창업경진대회’ 등이 있으며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의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 ‘2023 젊은의사포럼’을 포함한 대규모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주최했으며, ‘ToBeNext: 젊은 의사들의 밤’과 ‘젊은의사포럼 애프터파티’ 같은 네트워킹 행사에서도 탁월한 진행 역량을 입증해왔다.

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의학한림원은 올해 10월 고려의대와 ‘의료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전문가 되기’ 강연을 포함하여 다양한 AI 관련 강의와 행사를 주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의료와 AI에 관심 있는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미래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의료계, 학계, AI 산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료 AI에 대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강연 이후 개인 피칭 세션 (Elevator pitch)은 AI 시장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서로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인 피칭 시간 이후 이어지는 네트워킹 세션은 다양한 경험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의대생 의료 AI 교육 행사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며, 2025년 의학한림원이 투비닥터와 함께 구축해나갈 의료 AI 강의 플랫폼 등 미래 계획을 홍보하는 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