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인증하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은 12월 10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강친화기업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의거해 2022년 신설됐다. 건강친화기업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활동에 대한 서류 검토 및 직원 만족도 조사를 포함한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독은 경영진의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제도를 마련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복지를 통해 건강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은 임직원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내에는 직원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단련실을 설치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사내 식당에는 샐러드 식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임직원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검진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독의 생산공장이 있는 충북 음성의 한독캠퍼스에서는 연말에 체중감량, 식습관 개선, 금주, 금연, 운동 등 내년도 개인의 건강 목표를 세우는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한독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질환캠페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업무에 몰입할 수 있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직원의 건강은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라며 “한독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4년과 2022년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6일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