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치료 장비와 환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암 치료·연구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시설 암병원이 충북대학교병원에 들어섰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1월 27일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암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광희, 송재봉 국회의원,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최승환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등 주요 인사와 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암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암병원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건축면적 4164.35㎡, 연면적 3만1964.87㎡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진료시설 확충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중증질환자의 역외이탈률 감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 확충 ▲환자·내원객 편의 위한 주차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교육부 출연금과 병원 자체 예산 등 총사업비 761억 2200만원이 투입돼 2017년부터 7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253명의 기부자들이 모금한 22억 8700만 원의 후원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