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마이크라(Micra)’ 삽입술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최근 전극선이 없는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센터 인증을 통해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순환기내과 양태현 교수)은 타 병원에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시술법을 교육하고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됐다.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은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약 2.6cm의 작은 무선 심박동기를 이식한다.
흉터나 피부 돌출 등 외관상 티가 나지 않고, 전극선이 없어 어깨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며, 특히 시술 시간이 기존보다 짧고, 통증·출혈·감염·혈종 등의 실질적인 부작용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