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약 지역 임직원들과 함께 11월 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화기암종에서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이언트 유니버스(GIant Universe)’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은 위암 인지 향상과 예방 및 환자 지원을 위해 글로벌 환자 커뮤니티인 ‘노스토멕포캔서(No Stomach For Cancer)’가 지정한 위암 인식의 달이다. 한국 MSD는 이달의 취지에 공감하며 위암을 비롯한 담도암, 식도암, 대장암 등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소화기 암종(Gastro-intestinal, GI)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키트루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번 행사의 테마인 ‘자이언트 유니버스(GIant Universe)’는 키트루다의 다양한 소화기암 포트폴리오 및 환자 치료 혜택 확장성을 의미한다. 올해 키트루다는 한국인에서 미충족 수요가 컸던 위암과 담도암뿐 아니라 간암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며, 현재(2024년 11월 기준) 6개 소화기암종에서 7개 적응증을 보유한 면역항암제가 됐다.
한국 팀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서도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소화기암종별 우주 행성을 탐사하는 콘셉트의 온오프라인 전시물을 통해 소화기암 정복을 위해 지금까지 키트루다가 걸어 온 여정을 살펴보고, 각 소화기암 정거장에서 퀴즈 미션을 달성하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재 키트루다는 17개 적응증에 건강 보험 급여를 신청한 바 있으며, 이 중 소화기암에서 ▲ 전이성 HER2 양성 및 ▲ HER2 음성 위암 ▲ 전이성 식도암 ▲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MSI-H/dMMR)이 있는 대장암 등 4가지 적응증이 포함돼 있다.
한국 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지난 2016년 폐암을 시작으로 키트루다가6개 소화기 암종에서 적응증을 허가받기까지 MSD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했다. 암을 완전히 정복하는 그 날까지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바로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이기에, 한국MSD는 더 많은 암 환자들이 키트루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트루다는 2021년 대장암, 2022년 식도암 허가 이후 올 초 국내 전이성 HER2 양성 및 음성 위암 모두에서 허가된 첫 번째 면역항암제가 됐으며 이어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도 8사이클 이후 젬시타빈 병용요법과 유지요법 선택이 가능한 면역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소화기암으로 손꼽히는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동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그중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발병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위암은 원격전이 시 5년 생존율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또한 담도암의 경우, 전 세계에서 한국인 사망률이 1위이며, 폐암, 유방암 등 다른 암종과는 달리 면역항암제 옵션이 제한적이었기에 치료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전이성 HER2 양성 위암(KEYNOTE-811) 및 HER2 음성 위암(KEYNOTE-859) , 전이성 담도암(KEYNOTE-966) 8, 전이성 식도암(KEYNOTE-590) 등 소화기암의 1차 치료에서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표준치료인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전체 생존기간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