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6년간 시행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초기 결과뿐 아니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등 대장내시경과 관련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 및 합병증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검진의 국가암검진 사업 도입의 타당성 및 향후 나아가야 할 국가 대장암검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서민아 부장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 보고로 시작한다.
이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질관리위원회 이태희 이사가 ‘대장내시경 질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대한대장항문학회 내시경관리위원회 한경수 위원장이 ‘대장내시경 합병증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논의에서는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결과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가 일차 검진 방법으로 도입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여부 및 도입 전 필요한 관리 방안 등에 대한 패널과 참가자들 간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