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DAPCOC (Drug&Addici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이사장 두상달, 이하 답콕)은 연세대 답콕에서 ‘마약류 중독 실태 및 개인 안전을 위한 특공무술’이란 주제로 연세대학교 과학원 s321호에서 지난 11월 11일 박상규 답콕 사무총장과 (사)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 염대관 관장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박상규 답콕 사무총장이 ‘마약류 중독 실태 및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 후, 강연내용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자유토론을 갖고 이어서 (사)대한민국 특공무술 협회 염대근 전무이사(경호보안학 박사)의 ‘개인 안전을 위한 특공무술 활동’이 진행됐다.
박상규 답콕 사무총장은 “마약류 중독 사용 동기에 대처동기, 고양동기와 사회동기가 있는데, 동기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마약류를 권유받았을 때 거부하기가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한 공동체를 구성해서 학생들 스스로 서로를 보호하는 건강한 연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토의에서 한 연세대 답콕 참가자는 “실제 태국 여행 중에 마약을 판매하는 어린 아이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도 많은 마약 관련 기사를 보면서 한국 역시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특히 대학생들이 나서서 마약류 관련 교육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특공무술 활동에 참가한 다른 연세대 답콕 학생은 “특공무술을 이용한 다양한 호신술을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 실제로 위급 상황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활동을 배워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호신술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DAPCOC(Drug & 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예방공동체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캠퍼스에 거룩한 문화운동을 전개해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마약류 범죄와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
마약예방 연합동아리인 답콕의 연세대DAPCOC은 연세대학교 재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을 위해 매주 연세대에서 대학생 주도 마약예방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별 연간 마약류 중독예방 정기세미나 20회, 마약류 중독예방 캠페인 4회와 연간 2회 DAPCOC 연합세미나를 진행하며 특히 ▲대학생·외국인 유학생·교환학생·학군단 후보생(ROTC) 등 집단 마약류 예방교육 ▲대학 축제에서 ‘마약예방 부스’ 운영 ▲마약류 예방 캠페인, 영상 공모전, 콘테스트 등 각종 활동 ▲마약류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연세대 DAPCOC은 '대학생 마약류 예방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훈련된 대학생들이 서울 지역 초중고 마약류 예방교육 봉사자로 활동해 마약류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십대 청소년들의 진로, 학습,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멘토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2월 4일(수)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회복된 가수 범키의 힐링콘서트가 준비되어있다. 연세대학교 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