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및 중독 관련 교육, 상담, 자문, 예방활동, 재활서비스 협력
사단법인 DAPCOC (Drug&Addici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이사장 두상달), 연강의료재단 연강병원·연강참병원, (사)제주순오름치유센터와 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가 협력해 지난 11월 4일(월) 제주도에 위치한 연강참병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약물중독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예방교육,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의학적 치료관련과 중독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치유하는 입소시설공동체 업무를 상호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진행 및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마약류 ▲마약류 관련 교육 강의 등 세미나 개최 및 교류 ▲마약 및 중독 관련 활동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자문 제공 ▲약물 중독자에 대한 교육 및 재활 서비스 제공 ▲상호 간 증명서(수료증, 활동증명서 등) 발급 사항 협조 ▲상호 간 마약류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강의료재단 강지언 이사장은 “중독 문제 심각성에 경각심을 가져야하며 특히 제주도의 중독 문제가 가속화 되고 있다. (사)제주순오름치유센터, (사)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예방센터 답콕과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건강한 제주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이번 업무협약식 체결을 통해 약물 중독 예방, 치료, 재활의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답콕 두상달 이사장은 “겨울에 아무도 가보지 않은 눈 덮인 산이 있다. 이런 길을 처음 걷는 발자국이 길이 되고 대로가 된다. 마약 중독 회복 치료는 천야지와 같다. 여러분이 가는 길이 마약의 광야를 넘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약 청정국의 대로가 될거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선민 이사장은 “대한민국에 마약류 중독자가 200만명이 넘어가고 있고 특히 10대, 20대 마약류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국내에 마약류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앞으로 재활센터, 병원, 재발 예방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마약류 중독자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제주순오름치유센터 조성남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마약청정국을 벗어난지 오래됐으며 다방면에서의 마약류 오남용, 중독 예방 및 재활 치료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마약류 및 중독 관련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식을 통해 (사)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답콕, 연강의료재단 연강병원·연강참병원, (사)제주순으로치유센터와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는 제주 지역의 마약문제 해결과 마약청정 제주도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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