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30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및 제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날 훈련 및 회의에는 조선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전담인력을 비롯한 호남권역질병대응센터, 지자체 7개소 및 산하 감염병관리지원단, 실무협의체 참여병원 등이 참여했다.
호남권역 내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발생 상황에 대비한 공동 모의훈련을 통해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과 관계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제점과 개선사항 논의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후 호남권역 내 MERS 일일 확진자가 100명이상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기관 간 협력 방식에 대한 논의로 ▲공동대응상황실 구성 및 설치 ▲환자 분류 및 병상배정 등에 대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