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0월과 11월 동안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주관하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 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도란도란 그림책 보는 날 ▲치유와 소통의 그림책 활용법 ▲그림책 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회차마다 병원 내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도란도란 그림책 보는 날’은 10월 29일 오후 3시 일산병원 91병동 라운지에서 행신도서관 독서동아리 ‘낭독완독’이 병동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도서 <작은 배추>, <꽃을 선물할게>, <마음버스>를 낭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치유와 소통의 그림책 활용법’은 11월 8일 오전 10시, 일산병원 컨퍼런스룸 1에서 병간호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독서 육아와 성인을 위한 그림책 활용법을 주제로, <엄마의 어휘력> 저자인 표유진 작가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그림책 콘서트’는 11월 15일 오후 1시,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 단체 ‘성우사랑’이 기타 연주와 함께 그림책을 낭독하는 등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 방문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