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통해 소외계층 1000명 건강 지켰다

2024-10-04 18:15:43

- 암환자 조기 발견 등으로 소외계층 건강 관리 강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력해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024년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암 조기 발견 등 소외계층의 건강 관리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월 4일 밝혔다.

최초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2011년에 시작됐으며, 당시에는 본원 예산으로 자체 시행해 오다 2015년부터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명칭도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변경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 시작 14주년이자,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올해까지 누적 지원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저소득층과 자립준비청년 총 269명의 대상자는 4월부터 7월까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최신 의료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통해 검진을 제공받았고, 성인의 경우 폐 CT와 갑상선 초음파 등 중장년층을 위한 항목이 추가된 정밀검진을 지원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암을 조기 발견하는 중요한 성과도 있었는데, 조기에 위암을 발견한 환자는 항암치료 없이 수술적 치료만으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이는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정몽구재단 양 기관이 10년간 진행해 온 자선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의의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환자의 입원수술비는 구리시청과 연계해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3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외래 치료비는 서울성모병원 자선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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