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 프랜즈 콘서트’의 제 20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8월 11일(일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의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 프랜즈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와 함께 전문 연주자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상희 & 프랜즈,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리틀 프랜즈’, 중고등학생의 ‘주니어 프랜즈’ 100여명이 연주에 참여한다. 또한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을 비롯한 IVI임직원, 음악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IVI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이번 행사까지 총 22회의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행사까지 누적 모금액은 4억여 원에 달하며, 수익금 전액이 IVI의 백신 개발 및 보급 사업에 기부됐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IVI는 이상희 & 프랜즈와 함께, 매년 행사를 적극 후원하는 ㈜사이먼의 우병서 대표, 92세의 나이에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송진호 송우무역 대표, 콘서트 기획사인 이든클래식의 정용헌 대표에게 특별 감사패를 시상한다. 또 재능 기부로 정재운 학생이 음악회 포스터 디자인과 함께 기념품으로 티셔츠와 에코백을, 권유진 학생이 네임택을 자비로 제작 판매하여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 프랜즈 콘서트가20 회를 맞이했다. 이 음악회는 20년간 매년 수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면서, IVI를 널리 알리고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백신을 기부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IVI 나눔대사와 나눔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와 ‘프랜즈’ 회원, 그리고 수많은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는 선화예중·고와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중앙대 대학원,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의 강사를 역임하면서 프랑스 콜롱브 국제 아카데미 초청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상명대와 선화예중고 등에도 출강하고 있다.
2018년 IVI 나눔대사로 위촉된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백신의 도움으로 팬데믹을 극복했다”면서 “하지만 수많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은 열악한 보건위생 환경 가운데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팬데믹과 같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인류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돕기 위해 20년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 IVI와 함께 음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