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의 콜롬비아 보건부 초청 감염병 대응 역량 교육이 성료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10일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관리 전문 교육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KOICA 콜롬비아 보건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백신혁신센터는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 및 정부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백신혁센터 소개 ▲생물안전센터 및 바이러스병 연구소 소개 ▲Q&A ▲실험실 투어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콜롬비아의 감염병 방역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희진 센터장은 "고대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보유해 전주기 백신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백신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2023년 9월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사와 의약품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mRNA 기반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백신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7월과 11월에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