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바이오텍은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로슈진단이 개최한 ‘KHIDI - ROCHE DIAGNOSTICS DAY’의 ‘뉴 임팩트 프로젝트(New Impact Project)’ 피칭 세션에 지원·참가해 한국로슈진단의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 임팩트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및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의료기기 분야의 지원사업으로, 혁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및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분자 진단 및 디지털 진단과 디지털 병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뉴 임팩트 프로젝트’에 지원한 기업 중 기술력, 사업 가능성, 해외 진출 역량 등에서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한국로슈진단과의 공동 연구개발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십, 로슈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매칭 프로그램 지원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분자진단 시장에서 로슈진단이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프로젝트 중 한국의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코젠바이오텍의 신속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국내외 인허가 역량을 세계 1위의 기업을 통해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진단 업계를 선도한다는 책임감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목표로 코젠바이오텍의 DNA를 진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