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단백체 분야 국내 최대 학술행사 KHUPO 2024 참가

2024-06-25 08:41:35

전립선암 진단 위한 후보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 발표
질량분석 기반 단백체 데이터에 대한 QC 및 해석 주제로 교육 강연 진행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한국단백체학회(The Korean Human Proteome Organization, KHUPO)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백체 분야 학술행사 ‘KHUPO 2024 YEOSU(이하 KHUPO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KHUPO 2024는 ‘PROUD: PROteomics Unlimited Desire’를 주제로 단백체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들과 혁신적 기술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티스는 단백체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이번 KHUPO 2024 기간 동안 연구 성과 발표, 교육 세션, 그리고 홍보부스 운영 활동을 펼친다.

연구 성과 발표로는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팀 조진영 박사가 26일(수) 11시 45분, 27일(목) 11시 30분에 ‘질량분석 기반으로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Novel Diagnostic Biomarkers for prostate cancer discovered using a mass spectrometry-based pipeline)’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기존의 전립선암 선별검사로 사용되고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은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양성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에서도 반응해 전립선암 조기 진단을 위한 보다 정확한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베르티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액 검체 182개(건강한 사람 50명, 양성전립선비대증 42명, 전립선암 환자 90명)를 확보해, 질량분석과 공공데이터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74개의 전립선암 단백질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했다.

교육 세션으로는 생물정보의학팀 허성현 박사가 ‘질량분석 기반 단백체 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품질관리(QC) 및 해석의 중요성(Interpretation of Mass Spectrometry-Based Proteomics Data for Biological Research)’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질량분석 기반 프로테오믹스 데이터의 분석, 처리 및 해석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연구 사례에 대해 다룬다. 강연은 26일(수) 오전 9시 1층 강연장에서 ‘Education Session 3: Proteomics meets AI’의 첫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르티스는 학술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마련해 질량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와 맞춤형 펩타이드 합성 솔루션 PEPS PRO를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PEPS PRO는 베르티스가 GMP 생산 체계를 구축해 수 만종의 단백질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우수한 품질의 펩타이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맞춤형 펩타이드 합성 서비스로 이번 KHUPO 2024를 계기로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체계화하는 동시에 기술 서비스로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임상에서 유용한 솔루션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연구 성과들을 공유해 국내에서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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