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방병원, ‘6개 질환’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시행

2024-06-04 15:52:28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월경통 등 6개 질환에 대해 첩약 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첩약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으로 환자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 의료비 부담 감소와 한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경희대한방병원이 참여하는 ‘첩약 2단계 시범 사업’은 대상 의료기관을 한방병원까지 확대하고, 대상질환도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6개 질환으로 확대 운영한다. 

환자 1명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 질환별로 20일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환자 본인부담률은 40%로 비용부담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실손의료보험이 있다면 개인별 보장범위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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