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응급의료 종사자들에게 필수 교육인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 서남부 지역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9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첫 번째 KTAS 교육을 실시했다 4월 30일 밝혔다.
교육에는 경기 서남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각지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및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원내외 응급의료종사자 16명이 참가했다.
KTAS는 환자의 첫인상 평가와 감염 여부에 대한 문진 및 진찰을 통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중증, 긴급도를 결정하는 분류 도구로, 환자들은 분류 결과에 따라 진료의 우선순위가 결정돼 응급실 의료진에게 적절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KTAS 교육 과정은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응급의료 종사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교육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응급환자 분류의 기초 ▲성인 환자의 KTAS 적용 ▲소아 환자의 KTAS 적용 ▲특수한 상황에서의 KTAS 적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TAS 단계 설정 연습 및 상황별 토론, 사후 평가를 거쳐 교육 참가자들에게 KTAS 교육 이수증이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