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AI 활용 심정지 위험 예측 프로그램 도입

2024-04-15 15:21:43

입원환자 대상 혈압 등 생체신호 분석해 환자 관리핸다

울산대병원이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환자 심정지 위험 예측에 나선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의 혈압·맥박·호흡·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심정지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환자를 미리 선별하고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된 만큼 심정지환자에 대한 신속대응팀 등 전문의료진을 조기 투입해 환자 안전관리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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