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이 몽골의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몽골의학협회와 3월 11일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그세섹 야유시 박사는 몽골 국립피부과 병원 병원장과 전 몽골 보건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몽골의학협회 대표회장을 맡아 그동안 고신대병원의 몽골의료 교류의 중개자 역할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병원을 방문한 야유시 회장은 지난해 고신대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아유시 회장의 소개로 다르항·아르항가이 등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도 직접 현지 설명회장을 찾아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으며, 의료관광을 넘어 ▲비대면 해외원격의료 ▲의사 연수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ICT 사전사후관리 상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K메디컬 수출을 통한 몽골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