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전문약사를 무려 20여명씩 배출한 병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에 실시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91.6%를 기록했다.
주요 대학병원별 전문약사 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은 총 8개 분과 4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4명 ▲내분비약료 4명 ▲노인약료 13명 ▲심혈관약료 9명 ▲소아약료 2명 ▲장기이식약료 2명 ▲영양약료 2명 ▲종양약료 8명 등이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지방에서 많은 수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병원에서 배출한 전문약사는 6개 분과 21명으로 집계됐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3명(최인아, 정다이, 김명주) ▲내분비약료 2명(황혜정, 김선) ▲노인 약료 7명(김세지, 송민희, 김지민, 이은진, 강지민, 신지윤, 강지현) ▲장기이식약료 1명(김민정) ▲정맥영양약료 4명(이홍주, 박성연, 정지수, 박동영) ▲종양약료 4명(최은경, 김보미, 박수경, 강민균) 등의 전문약사들을 양성했다.
중앙보훈병원에서는 3개 분야 22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가 배출된 분야로는 ▲노인약료 19명 ▲정맥영양약료 2명 ▲종양약료 1명 등으로 노인약료 전문약사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총 6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전문약사가 배출된 분야는 총 2개 분야로, ▲내분비약료 3명(강수영, 김민정, 황은정) ▲장기이식약료 3명(김현수, 송혜민, 이지은) 등의 전문약사들을 배출했다.
영남대병원에서는 총 3개 분야 4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가 배출된 분야로는 ▲노인약료 1명(정진희) ▲종양약료 2명(박은주, 천주향) ▲감염약료 1명(권기정) 등이 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7개 분야 10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가 배출된 분야로는 ▲종양부문 2명(신나영, 임선혜) ▲노인약료 1명(최순옥) ▲정맥영양약료 3명(성예원, 박은정, 김수인) ▲감염약료 1명(김지영) ▲소아약료 1명(이예리) ▲중환자약료 1명(김정연) ▲내분비약료 1명(이자람) 등이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3개 분야 6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가 배출된 분야로는 ▲노인 부문 3명(유미선, 김윤화, 장소라) ▲감염약료 2명(이미란, 김현우) ▲정맥영약약료 1명(김연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