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016년 3월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을 첫 케이스로 시작해 2018년 5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수술 실적을 이어가며 2023년 1000례를 넘어섰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10여 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산부인과 507건, 비뇨의학과 409건, 외과 211건, 흉부외과 14건으로 총 1141건을 수행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 근치적 전립선 수술, 부분 신장 절제술, 신우요관절제술 등 다양한 비뇨기종양과 담낭절제술, 복강내양성종양절제술을 포함한 다양한 양성질환의 외과 수술에도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